쿠션으로 입술 색을 죽인 후 레드 색상의 립스틱을 바르면 항상 분홍끼가 겉에 맴돌기 마련인데 이 립스틱은 그런 게 전혀 없고 정말 말그대로 립스틱 본연의 색이 그대로 발색됩니다 .
타사 립 틴트들, 립스틱 모두 실패했던 본연의 색 발색이 벨루토 마뜨는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놀라웠고 마음에 들었습니다.
매트립을 선호하지만 겨울철 날씨와 바람이 건조해 촉촉한 립을 사용해야 할까 많이 갈등했는데 이 제품을 사용해 보니 정말 바를 땐 세상 부드럽고 촉촉하게 잘 발리는데 마무리감은 매트해서 신기했습니다.
주름 부각, 뭉침, 입술 안쪽에만 착색 이런 거 하나도 없고 색도 둘다 너무너무 마음에 듭니다. 이 제품을 발견한 저 스스로 정말 칭찬해주고 싶습니다.. 이번 달 지금까지 한 일 중 가장 잘한 일인 것 같네요